봄바람

이젠.. 봄바람이 부네요.. 불어오는 봄바람이 뭐라고 얘기를 하던가요?? 여러분께 어떤 소식을 전하던가요? 사촌오빠가 다음 달이면 결혼한다는 소식.. "나 제대했다!" 친구녀석의 신나하는 소식.. 이제 많은것이 봄준비를 하고 있나봐요.. 꽃들이 필려고 준비하는 소리, 신입생들의 파릇파릇한 움직임.. 스쳐가는 아가씨들의 나풀나풀한 치마자락.. 봄이온걸 아는지 평소보다 더 까불대는 울집 리띠의 살랑살랑 흔드는 꼬리.. 마우스 요정도 작년의 노란꽃을 빼고 새로 돋은 개나리를 꽂았고, 겨울잠 자던 노랑개구리도 이제 다시 뛰어다니기 시작합니다.. 왠지 희망이 생기는, 왠지 새로운.. 오늘은.. 봄입니다.. 새로운 것을 한번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망설이고 있었던 일들, 귀담아 듣지 않았던 일들, 전에는 해보지 않았던 일들.. 생각 외로, 새로운 시도는 가치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본 후에, '이것을 일찌감치 왜 안했을까!' 혹은 시간이 지난후 '그걸 왜 안하고 지나갔을까...' 하지 마시고, 이번 봄에 봄바람을 타고~ 뭔가 시작해 보시길 바래요! ^__^ 좋은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