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다리시던 일본 여행기 1회입니다~ 한 3회 정도만 쓰려고 해요.. 우선 첫번째로.. 일본의 의생활! *.* 정말 다니는데 잼있었습니다.. 신주쿠나 하라주쿠는 젊은이의 도시인데요, 정말 눈이 쉴틈이 없어요.. 다들 신기하게 하고 다닙니다. 우선 일본 애니메이션이나 만화에 고등학생들의 복장이, 교복치마가 아주 짧은 주름스커트 잖아요.. 그게 진짜 모습이예요. 다리가 굵으나 가늘으나 기나 짧으나 모두! 만화처럼, 초미니 스커트입니다. 보기에 아슬아슬합니다.. 계단이라도 오르면 정말 아슬아슬;; 그 복장이 교복의 원래 컨셉인 모양이예요;; 그리고 또 잼있었던 것이, 여학생들이 신고 다니는 '루즈삭스' 주글주글 주름지게 신는 양말있잖아요.. 그게 길이별로 팔더라구요... 50cm 에서 120cm 까지... 가게에 판다고 걸어놨는데 세상에, 1m도 넘는 그것이 양말이라고 파는것이라니... 하나 사오려다가 웬만한 길이는 10000원(한국돈으로)이 넘어서 걍 참았음다..;; 애들은 집에가서 떼쓰기도 한다는군요.. "엄마! 쭈글이는 양말 주름 20개 잡히는데 나는 14개 밖에 안잡혀!! 나도 주름 20개 잡히는 양말사줘!!!!" 이렇게 말이죠.. (진짜래여..) 글구 머리모양이 정말 다양하고.. 꽤 많이 하고 다닌 것 중에서.. 짧은 단발인데 그 짧은 머리를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한쪽으로 몰아서 묶습니다... 그럼 당연히 반대쪽은 머리가 흘러내리겠죠? 그건 실삔같은걸로 안흘르게 꼽아줍니다.. 위에 그림중에 여자 2번째 뒷모습 그림이 그건데요, 아무래도 머지않아 한국에도 이 스타일이 퍼질것 같은 예감이 왠지 듭니다 ^^;;; 그리고.. 마지막으로.. 코스프레복장.. 날개, 토끼머리띠에 토끼꼬리, 가면, 그리고 화려찬란한 공주옷, 시꺼먼 가죽옷.. 이런것들 파는 곳이 많이 보이는데요.. 보이는 만큼 입고 다니는 사람도 많아요.. 하늘색 레이스가 치렁치렁달린 치마에 에이프런까지 하고, (꼭 이상한나라 앨리스 같은 복장입니다) 아무렇지도 않게 지하철을 탑니다. (나이도 어리지 않던데;;) 글구 정말 사진이나 행사때나 볼수있는 코스프레 복장 하고 다니는 사람 많습니다.. 일본 의생활에 대한 결론은.. 니맘대로 하세요~ 입니다.. 뭘입어도 신경안쓰고 워낙에 다 튀어서 별로 튀지도 않아요... 남녀노소 아무나 암거나 막입어도 될듯합니다.. ^^;;; 참고로.. 위에 얘기는 신주쿠, 하라주쿠에 한해서.. ^^ 물론 다른곳에서도 많이 봤는데 다른곳은 정상적인 사람이 더 많구요, 신주쿠나 하라주쿠는 정상적인 사람이 없어요;; 그럼 일본여행기 1편은 여기까지~ 다음 편을 기대하세요~~ 글구 여행가면서 수첩을 하나 사갔는데요.. 위 그림은 그 수첩을 스캔한거예요.. 적고, 그리고, 붙이고~ 세어보니 제가 만들어 낸것이 120페이지나 되네요 *.* 소중한 재산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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