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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기

오래된집 (씨리즈물 5)






고향들 잘 다녀오셨나요?

여러분들의 고향은 어떤 곳인가요?

어떤 풍경을 보여주고, 어떤 소리를 들려주나요?

벼가 스치고, 허수아비의 깡통이 소리내는 곳일수도 있고,

파도가 부서지고 갈매기 나는 곳일 수도 있고,

휴전선가까이가서 열심히 바라봐야 어쩌다 한 사람 보이는 북쪽마을일 수도 있겠지요?

멋진 2층집으로 모두 바뀐 신식 농촌일 수도 있고,

우리나라가 아닌 외국 인분도 계실테고(이건 '고향'은 아닌가요?)

생각만 하면 무서운 화장실때문에 걱정되는 곳일 수도 있고,

빌딩으로 가득찬 도시 한가운데일 수도 있고...

저처럼 "내 태어난 고향은 서울 한복판 대학병원~~" 이라는 분도 계실테고;;



저는 지금껏 시골집..이란 곳엘 가보지 못했어요..

귀성길을 티브이로 보면 갑갑해 보이기도 하지만 어쩔때는 부럽기도 하지요 ^^

제가 부러워할만한 고향집에들 다녀오셨나요? ^^

맛난것도 많이들 드셨구요?

흠흠..

저는 이번추석에 제가 한 갈비양념, 황태구이양념이 무리없이 통과되어 뿌듯해 하고 있답니다 ^^



곧 또 주말이 오니 가뿐하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제목이 오래된집인데.. 꼭 그림도 닳은것 처럼 오래된 것 같아 뵈네요.. 그죠? ^^;;





이 그림은 여행중에 어떤 달력을 보고 스케치해와서 제가 다시 그린것입니다.
제 순수 창작물이 아님을 알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