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기

두 아이

야옹이버스 2002. 9. 23. 00:07








이제 날씨가 시원쌀쌀합니다~ ^^

야옹이버스는 봄보다는 가을을, 여름보다는 겨울이 좋은것 같아요..

모든 계절이 다 특색있지만,

느낌으로 볼 때, 따뜻~ 한 것보다는 시워언~ 한게 좋아요..



당연히 겨울의 따뜻한 난롯가라던가,

싸늘한 바람이 불 때의 따뜻한 커피 한 잔, 길거리 뜨거운 오뎅... 아주~ 좋죠..

봄의 햇살 아래 낮잠 같은 것도 좋구요..



그런 구체적인 것 말고 이미지로 생각했을 때, 음... 제 취향(?)상,

시원~ 한게 좋아요~



흠, 취향이라..

( 잠깐! 지금부터 취향에 대한 글이 나오려나 본데요,

항상보면.. 글을 따라 내용이 흘러가는군요... ^_^

아무래도 이 칼럼은 야옹이버스의 생각이 쓰는게 아니라,

야옹이버스 손가락이나, 야옹이버스의 글 자체가 스스로 글을 쓰는 거 같습니다;;

많은 경우, 다 쓰고 나면,

글을 쓰기 시작할 때 생각지도 못했던 말들을 적어놓은 자신을 발견하곤 합니다 ^^;;; )

누구나 취향이 있죠..

취향은 참 잼나는 녀석 같아요.

내맘대로 내 취향을 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느 정도야 가능하겠지만),

그 사람의 생김새나 이미지와는 완전히 다른 취향을 가지고 있기도 하고,

정말정말 특이한 취향도 많구 말이죠..



그리고 또 '내 취향은 이런이런거야' 라고 딱 말하기도 힘든 것이 취향이네요!

성격같으면 내성적, 발랄함, 소심함 등 간단하게 표현하는 말들이 많이 있지만,

취향은 정말 애매모호한 녀석이군요.. 흠흠..

아 갑자기 취향이란 녀석이 맘에 드는군여! -.-;;

음, 왠지 조선시대 유명한 기생이름 같기도 하고;;

(매향이, 춘향이, 취향이.... ^__^;;)

담 기회에 취향에 대해 심도깊은.. 얘길 한 번 해보죠!

하핫, 다음 이시간에~ 하는 거 같네요 ^__^



그림은, 넘 즐거워보이는 두 아이입니다 ^__^

저렇게 마냥 즐거운 생활이었음 좋겠네요~

마냥 즐거운 한 주 되세요~ 파이팅!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