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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고래별
야옹이버스
2001. 8. 25. 02:44
![]() 전 술을 잘 못마십니다. 고등학교때, 그리고, 대학에 갓 들어갔을때만해도 전 스스로가 술을 아주 잘 마실꺼라고 생각(착각)했죠.. 그러나.. 제 주량은 아무리 잘봐줘도 맥주 2잔입니다.. 사발.. 같은 거 말구;; 그것도.. '즐겁게 마실 주량'은 아닙니다. 즐겁게 마실 주량은.. 칵테일 한잔 입니다 ^^;; 술을 처음 접했을때부터(대학 들어가서 겠죠?) 최근까지.. 전 술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습니다.. '난 잘마실수 있어!' 라거나.. '마시다 보면 나아질꺼야!!' 같은거 말이죠.. 그래서 많은 시간 괴로워 했습니다 T.T 맛도 없고, 머리아프고, 속 안좋은데 억지로 마시느라 말임미당.. 최근들어 전 스스로를 파악했슴다;; '칵테일 한잔으로 즐거운 술을 마시자!' 로 말이죠 ^^V;; 근데 비밀을 알려드리자면.. 사실 제 고향별에서는 저역시 멋진 술고래였다는 검미다.. 그래서 술에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했던 것이죠.. 고향별의 술이믄 저도 잘마실수 있는데.. 그것을 알아주세요~ (저도 K마크 획득한 술고래 맞다니까요~~ 징징~~) 엊그제 주간 팀회의때 낙서한것 스캔해서 올렸습니다.. (실제 저 연습장의 한칸의 크기는 가로 5mm, 세로 5mm입니다) 그래도 회의 내용 다 압니다! 팀장님께 이르지 마세요;; 아~ 고향별이 바람에 스치웁니다~;; 혹시 여러분중 술고래별에서 오신분 계십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