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개

여러분은 무지개에 대해서 어떤 기억을 가지고 계신가요? 어렸을 때, 무지개의 시작이 어디인가 궁금해 하셨나요? 누구나 무지개에 대해서는 추억을 가지고 계실것 같아요. 아무리 빨리 뛰어가도 가기전에 사라지는 무지개를 보면서, '나중에 달리기가 빨라지면 꼭 무지개까지 가볼꺼야..' 했지만, 이제는 '무지개군..' 하고 아무렇지 않게 넘어가고 있지요... 생각해 보면 예전에는 참 궁금했던 것들이 이제는 아무 느낌도 없어져 버린게 꽤 많은 것 같아요.. "나는.. 나중에 비행기 타면, 뛰어내려서 구름에서 퐁퐁 뛸꺼야.." "나는~ 무지개있는 데까지 가면, 저 만화 주인공처럼 무지개에서 미끄럼 탈꺼야~" 1, 2, 3.. 숫자를 처음 배웠을때, "난 아빠가 10만큼 좋아!" 최고로 좋아함을 이렇게 표현했던.. 그 때를 기억하시나요? 저는 나중에 무지개까지 가게 되면, 무지개에 줄을 매어, 소중한 사람과 함께 그네를 탈래요... 여러분은 무지개에 가면.. 무엇을 하시겠어요? 좋은 한 주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