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기
감동
야옹이버스
2001. 11. 5. 14:04
![]() 누군가에게 감동을 주는 일은 정말로 대단한 일입니다.. 사실 감동은 그리 대단한 것에서 오는게 아닌데 말이예요.. (대단한것도 많지만.. ^^;;) 일이나 혹은 공부나 또는 그저.. 밤을 새웠을때, 뿌옇게 밝아지는 창밖의 모습과 함게 조용한 노래 한 곡 들을 때.. 감동을 받습니다.. 1년동안 연락안하던 친구에게서 갑자기 생일도 아닌데 '생일축하해~' 하는 메일을 받을때.. 감동하지요.. ^^;; 아무리 말해도 지맘대로 펄떡거리던 울집 리띠맹, 어느날 '가져와!' 소리에 폴짝폴짝 던진 양말을 물어올때.. 감동받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소중한 친구는 그저 바라만 봐도 마음이 움직입니다.. 그 친구와 헤어지고 집에 오는 길에 날아온 '너랑 친구여서 너무 좋아~' 한 줄의 메세지.. 눈물이 나려고 합니다.. 기분이 우울해서 푹 가라앉아있을때.. 친구가 그런 날 보구서, 어디선가 내가 젤로 좋아하는 '더위사냥' 사와서 쑥 건내면.. 감동받을꺼 같습니다.. ^^;; (먹을꺼에 약한;;) 사람은 감동하도록 창조된 존재같아요.. 그리고, 감동을 주도록 창조된 존재이구요.. 오늘, 무슨 감동을 받으실래요? 그리고... 무슨 감동을 주시겠어요? 그림은 '스윙'을 추는 소년과 소녀 입니다.. 비록 시작한지 3달여 밖에 되지 않았지만, 스윙은 제게 땀흘리는 감동, 폴짝폴짝뛰는 감동을 준 고마운 녀석입니다.. ^^ 이번 한주 감동이 가득한 나날이 되시길 바랍니다~ 결론 : 감동은 나누면 배가된다!! ^____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