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그리기

잠꼬대

야옹이버스 2001. 12. 3. 00:33





1년뒤에 내 모습은 어떨까요?

1달뒤의 내모습은? 내일의 내 기분은 어떨까요?

흠.. 한시간 뒤에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참 한심(?)하기도 하지만 어떻게 보면 신비하지요..

사실 1초 뒤에 무슨일이 생길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지금 이 순간, 누군가가 저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고 있을지도 모르고,

(히힛.. 며칠전에 이뿐~~ ^^;; 친구 하나가 제게 책을 선물로 부쳐줬거든요..

깜짝 선물을 받고 얼마나 기분이 좋았던지.. 무하하하 ^__^)

누군가.. 연필에게 노래를 가르치는 것에 성공하여,

한달뒤면 '연필과 노래에 대하여' 라는 논문이 나올수도 있는 거 아니겠어여;;



어떻게 보면 매일 똑같은 하루, 매일 똑같은 일, 매일 똑같은 얼굴들..

지루한 하루하루 일 수도 있지만,

그 하루에는 정말 별별 일들이 다 일어나고 있겠죠?

사람의 세상은 물론이고..

숲속에서는 무당벌레들이 모여서 '이 겨울을 어떻게 헤쳐나갈 것이냐!' 에 대해,

대 국민 토론이 진행중일 수도 있고,

독도의 물고기들과 대부도의 물고기들이 온 정렬을 다 바쳐 수구를 하고있을 수도 있져! (;; 얼렁 응원해야...;;)



읏읏! 오늘 필자.. 하루종일 피곤하더니 정신이 혼란한듯.. 횡설수설 하고있네여;;



문득.. 지금 내가 바라보고 있는 것이 모든 것이 아니다.. 라는 것을 느껴서 이런 얘기를 하게 되었져;;..

현재와, 미래, 그리고 과거도.. 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은

세상에 존재하는 것의 극히.. 지극히 일부분 일거예요..

마치 꽤 아는 것 처럼.. 생각했던 것에 대해 부끄럽기도 하고,

반대로, 이 세상, 아직 내가 모르는 재미난 것이 많다! 라는 것에 기대도 되네요..



한번 주위를 둘러보세요.. 모르던 일이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을수도 있잖아요?

(필자, 이번에는 스피커 요정이 없나 스피커를 유심히 살피고 있음;;)



이번 한 주 신나게 보내세요!!

(다시 읽어보니 정말 정신없는 글 같아여;; T.T 사죄의 뜻으로 제목을 '잠꼬대'로;;

헉;; 항상 그랬다구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