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여행기 3편 시작합니다~ 주제는 인형! ^__^ 3번째날 '아사쿠사'엘 갔습니다. 거기는 '센소지사원'이라고 있는데요, 지난번에 야끼소바를 먹은 곳이기도 하지요.. 센소지 사원을 가는 길에는 양옆으로 전통 인형, 부채등을 파는 가게들이 좍~ 늘어서있습니다. 하나하나 들어가서 몽땅 구경했는데요, 특징중 하나는, 미니어쳐가 많다는거였어요.. 전통의상을 입은 남,여 인형의 미니어쳐.. 정말 쪼끄매요.. 엄지손톱만한 인형 두개가 딱 그만한 유리상자에 앉아있습니다.. 그리고 진짜 밥풀떼기 2개 합쳐논거 만한 초밥의 미니어쳐들.. 너무너무 귀엽습니다... 꼭 제가 걸리버가 된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여기에 머리통만있는 인형도 있는데요.. 그걸보니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만화영화 (일본은 싫지만 이 사람이 만든 만화는 좋습니다 -.- 이 사람이 한국인이 아닌게 넘 아쉬워여 -.-;;;) - 에서 나왔던 머리통3형제 생각이 나더군여... ^^ 그리고 역시 고양이인형이 많았어요.. 한국에서도 일식집앞에보면 고양이가 마치 "들어와요~" 하는거처럼 손흔드는 인형있잖아요? 그 고양이는 '돈을 부르는 고양이' 랍니다.. 고양이상에도 종류가 있대요.. 행운을 부르는 고양이도 있고 돈을 부르는거도 있고.. 고양이 인형만 파는 가게도 있었는데.. 새끼손톱만한고양이, 귀이개 뒤에 달린고양이, 종으로 쓰는 고양이, 장식용 고양이, 현대식으로 캐릭터화된 고양이, 매우 일본틱한 고양이, 중국집같은 느낌의 빨간+금색 고양이, 귀여운고양이, 애교떠는 고양이, 섹시~한;; 고양이, 아주우 다양한 고양이들을 보고왔습니다.. 일본이 왜 고양이를 좋아하는지! 그 이유는.. 머릅니다;; 각자 인터넷을 찾아보세여. -.-;; 글구 저에게 알려주셔여..;; 그리고, 아사쿠사역에 내리자마자 바로, 캐릭터 샵이 있더군요! 걍 넘어가지 못하는 야옹이버스....(야옹이버스가 토토로의 야옹이버스잖아요..) 둘러보다가 너무나 아기자기한 인형(?)들을 발견! 바로 인석들이죠! ![]() 속에 자석이 들어있는 인형들이예요.. 크기는 젤큰애가 한 5~7cm 정도? 얘네들을 본 순간! 매우 기뻐하며 주섬주섬 종류별로 주워서;; 계산했음다... (함께간 언니는 "앞으로 널 오버라고 불러주마~" 라고 했지만 좋은걸 어쩝니까 -.-) 그리고 제가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을 봤을때, 어쩌면 이렇게 다양한 신의 모습을 창조할 수 있을까.. 하고.. 너무나 놀라워 했었어요... 그런데 말이죠.. 일본에는.. 그 만화에 나오는 신의 다양한 얼굴들이.. 대체로 실제한답니다 -.-;; 유바바얼굴도 여러번 봤구여;;; 어쩌면 사람들이 그리도 다양하게 생겼는지... 전세계 얼굴들 몽땅 짬뽕해 놓은거 같습니다.. ^^;;; 한 민족이라고 믿기가 어려워요.. 아무래도 일찍 외국을 받아들여서, 되게 많은 민족이 그동안 피가 섞였나봅니다.. 사람들 얼굴구경만 해도 잼나요(좀 미안한 말인가;;; -.-) 이리하여~ 미니시리즈 3부작 야옹이버스의 일본여행기를 마칩니다~ ^__^ 잼나게 보셨기를 바래요~ (이미지는 야옹이버스가 일본여행에 가져가서 메모한 수첩을 스캔한 것입니다 ^_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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